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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TRI/Equipment

아웃도어 샤워기 헬리오 프레셔 샤워

한강 물이 예전 보다는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수영을 해도 피부트러블 같은것은 생기지 않네요. 그래도 오픈워터 수영 훈련 후 잘씻지 못하면 좀 찝찝한 기분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집에서 나설 때 2리터 짜리 생수병에 수돗물을 담아가면 훈련 후에 간단히 행구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좀 깔끔하게 씻기에는 부족합니다. 결국 아웃도어용 샤워기가 필요하더군요.

알아보니 간단하게 물주머니를 나뭇가지 같은곳에 걸어서 사용하는 제품부터 자동차의 시거짹 전원을 사용하는 전동식 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네요.



낙수차를 이용한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하게 쓰기에 좋지만 걸어놓을만한 적당한 위치가 없는 곳이라면 사용 불가....자동차 시거잭 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은 전원을 구할 수 잆는 경우 사용 불가...

결국 수동으로 펌핑을 해 물을 뿜어주는 제품으로 결정 했습니다.

니모 이큅먼트 헬리오 프레셔 샤워기




가격은 좀 비싸지만 제품의 컨셉이 좋아 큰 고민 없이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접었을때 크기는 부담이 없습니다.

지퍼를 열어보니 보증서와함께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이런 모습니다.

상단 중앙에는 급수 구멍이 있습니다.

펌프의 흡기구 입니다.
보관 할 때는 펌프의 공기를 빼서 납작하게 수납 해 놨다가 사용할 때 저 뚜껑을 열면 공기가 들어가면서 펌프가 부풀어 오르고 사용할 준비가 됩니다.

물을 넣은 후 이렇게 펌프를 밟아주면 본체에 압력이 차 오릅니다.


수영 훈련 겸, 샤워기 테스트를 위해 한강에 나가봤습니다.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 한번 다녀오는것으로 간단히 훈련을 마친 후 드디어 샤워기를 테스트 해 볼 시간입니다.

헤치백 도어에 샤워노즐을 고정할 수 있는 흡착 걸이를 붙이고 샤워 준비 완료

펌핑을 해 압력을 넣어주면 .....오오 콸콸콸은 아니지만 간단히 샤워를 하기에 충분한 수압으로 물이 나옵니다. 물론 중간중간 또 밟아주지 않으면 물이 멈추게 되지만 페트병에 물을 받아 들이붓던 때와 비교하면 "럭셔리"네요.
헬리오 프레셔 샤워기 때문에라도 오픈워터훈련 을 자주 나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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