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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TRI/Competition

[IRONMAN 70.3 Canberra] 바이크 하드 케이스 Polaris Bike Pod Pro

IRONMAN 70.3 CANBERRA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 가정 먼저 걱정된것이 바이크의 운송이었습니다.

고가의 바이크는 아니지만 내 몸을 맡긴체 좋은 기록으로 코스를 완주 하려면 모든 조건이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운송과정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국내에는 싸이클 여행인구가 많지 않아서인지 케이스에 대한 제대로 된 리뷰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외국 리뷰를 중심으로 조금씩 정보를 구해 몇가지 제품을 물망에 올려놓고 저울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평점을 받는 제품은 헬리움 입니다.

쉽게 접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한 소프트 타잎의 장점에, 다소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보호 성능을 내부에 장착된 에어쿠션으로 해결한 아주 스마트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옆으로 넘어지거나 운송 중 돌출된 부분과 부딪히는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스포크가 보호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선택한 Polaris Bike Pod Pro는 잘 짜여진 공간 구성과 좋은 만듦새에 비해 그리 대중적이진 않은것 같지만 이것 저것 비교해 보니 개중 제일 낫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저렴한 해외사이트를 찾아 구매 완료! 배송과 통관에 일주일정도가 걸렸네요.

배달된 박스가 상당히 큽니다. (택배 기사님이 많이 놀라셨을 듯 ^^;)


바이크 하드 케이스 들 중 가장 컴팩트한 제품입니다.

구성품들입니다.

힌지는 적당히 튼튼해보입니다.

잠금장치도 견고하네요.

휠을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휠 수납 공간에 타이로 휠을 수납 후 커버를 덮게 되어있습니다.

카메라의 셀프 타이머를 이용해 양쪽에 휠이 장착된 상태에서 프레임을 위한 저장 공간이 얼마나 남는지 확인 해 봤습니다. 서로 간섭을 일으킬만큼 좁지는 않습니다.

바이크가 놓여지는 대략적인 모습입니다.

물론 실제 수납시에는 사이사이 패딩을 넣어 흡집이 발생하걸 방지해야겠죠. 촬영을 위해 살짝 겹쳐놔 봤습니다.

원래설계는 안장을 빼지 않고도 넣을 수 있는데 좀더 안정적으로 넣으려면 빼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케이스도 구입했고..막연했던 대회가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