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릿 들에게 자주 화자되는 말 중에 '기승전가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비를 다 사용해 봐도 결론은 가민 이라는 뜻 이지요.
최근 VECTOR3의 여러가지 이슈가 드러나면서 그 명성에 조금은 상처를 받은게 사실이지만 스포츠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헤드유닛으로 가민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Forerunner를 처음 사용했던 것이 2007년 Foreunner 201 부터였고 10년여간 Forerunner의 발전상을 죽 지켜봐 온 샘 입니다.
<초기 라인업>
초기에만 해도 Forerunner는 GPS 신호를 통해 런닝 페이스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었던 아주 투박한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자의 거의 모든 생체 신호와 레이스의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종 기능이 추가 되면서 경험이 적은 사용자들이 그 모든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10년전에는 초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단순히 시간과 페이스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활용지식 부족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간과 페이스만을 확인 하고 있는 사용자가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이지요
이번 글 에서는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상황별 목적에 맞게 가민 935의 데이터 필드를 구성을 공유 해보려 합니다.
물론 메이커 측에서 정해 놓은 고정된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어떤 화면에 배치해서 사용할지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복잡한 데이터필드를 선호하지 않고, 레이스와 훈련에서도 동물적인 감각을 우선시 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적지않은 비용임에도 935를 구매하신 분 이라면 기기의 기능을 적극 활용하길 좋아하는 성향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FORERUNNER 935 스포츠 구성
935는 여러가지 종목에 따라 각기 다른 데이터 필드 구성을 지원합니다.
전제한 바, 여러가지 설정은 모두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르기 때문에 제가 설정한 방범은 참고용으로 봐 주시고 본인의 스포츠와 습관에 맞도록 재구성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트라이애슬론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필드를 포함한 모든 설정이 트라이애슬론 중심으로 바꾸었습니다.(Swim→Bike→Run)
수영(야외훈련, 실내훈련), 바이크(야외,실내), 런(야외,실내)순으로 구성 했고. 필드 화면에서도 야외, 실내를 구분하기 위해 백그라운드 컬러도 변경 했습니다.
↓항목 링크를 누르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Run (백그라운드: 화이트)
Treadmill Run (백그라운드: 블랙)
Floor Climb (백그라운드: 블랙)
Triathlon (백그라운드: 화이트)
Duathlon (백그라운드: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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